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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댐건설 원점서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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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6일 영월 동강댐 건설과 관련, "개인 의견으로는 안할 수 있으면 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환경보전 입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는 일을 정부가 굳이 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강원지역 4개 MBC방송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꼭 댐을 막아야 수도권 물 문제가 해결되느냐"면서 절수방법을 제의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총리를 중심으로 시민단체와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대책회의를 구성, 최종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의 언급은 홍수조절이나 물수급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사실상 동강댐 건설에 반대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관련 총리실은 건교부, 환경부 등 관련부처와 환경관련 시민단체가 참여한 공동조사단의 조속한 발족을 통해 원점에서 이 문제를 다룰 계획이다.

한편 김대통령은 회견에서 "이념이 확실하고 정책이 분명하며 젊은이들이 대거 참여하는 21세기형 신당을 창당하겠다"면서 "정당명부제와 정치자금 양성화, 부패방지를 위한 완벽한 선거공영제의 구체적 방안을 8.15경축사에서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李憲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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