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박물관은 개관 2주년을 맞아 울릉군 도동리 약수공원 내에 독도박물관표석 주변공간을 이용해 '야외독도박물원'(가칭)을 조성, 울릉군에 기증했다.
'야외 독도 박물원'은 독도박물관장 이종학(72)씨가 사비 1억7천여만원을 부담해 완공한 것.
박물관 입구 야외부지 400여평에 새롭게 단장된 이 박물원에는 독도박물관 개관 1주년과 이순신장군 순국 4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으로 제막됐던 박물관 표석과, 이순신 장군의 출생지인 충청남도 웅천에서 캔 오석, 울릉도산 자연석 등이 어우러져 있다.
이 관장은 앞으로 독도관련 지도 및 글귀 등을 새긴 석물들은 주변공간에 배치해 "영토사랑의 정신을 심어줄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
지난 97년 부지 2천평에 사업비 80억원을 투자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483평 규모로 건립된 독도 박물관엔 이 관장이 기증한 512점의 독도관련 자료와 고(故)독도의용수비대장 홍순칠씨 친필 수기집등이 전시돼 개관이후 관람객이 10만여명에 달하고 있다.
許榮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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