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재직기간 도와줘 감사

김천시청 직원들은 오는 30일자로 명예퇴직하는 위성소(魏聖沼)김천시 부시장이 재임 2년6개월동안'업무추진력을 강하게 발휘하면서 직원들에게는 편하게 대했다'고 평가.

직원들은 시승격 50주년 기념사업을 주도해 온 위 부시장이 준비해온 행사를 치루지 못하고 떠나게 된 것을 못내 아쉬워하며 앞날의 순탄한 인생행로를 기원.

위부시장은 "재직기간동안 도와준 김천시민들에게 감사한다"며 "퇴임후 김천시민으로 돌아갔을때도 종전처럼 대해달라"고 담담하게 소감을 피력.

-회복 방법없나 문의쇄도

지난 4월 자동차 2종 면허자의 적성검사 폐지 이후 안동경찰서 관내에는 면허증을 갱신하지 않아 운전면허가 취소된 운전자들이 속출.

7월 말 현재 면허취소된 안동지역 주민들만 해도 무려 150여명으로 최근 경찰서에는 '취소된 면허를 다시 회복할 길이 없느냐'는 등의 문의가 쇄도.

경찰 관계자는 "개정된 도교법 시행 이전에 2종 면허를 딴 운전자의 경우 적성검사 기간중에 면허증을 갱신해야 한다'며'무더기 면허 취소 사태를 회복시킬 방법이 없다'고 설명.

-실력발휘 못했다 농담

일주일사이 2건의 강력사건이 연이어 발생, 수사본부를 설치하는 등 혼비백산한 구미경찰서 수사과 직원들은 사건이 순조롭게 해결되자 "범인이 너무 빨리 잡혀 오랜만에 수사실력을 발휘해 볼 기회를 놓쳤다"고 농담을 주고 받는 등 연신 싱글벙글.

한동안 잠잠하던 구미지역은 지난 19일 오태동 살인사건에 이어 20일 또다시 조선족 여인 토막살인사건까지 발생했으나 26일까지 모두 해결돼 한고비 넘긴 표정들.경북경찰청 조두원 강력계장은 "강력사건이 한꺼번에 터져 난감했으나 밤잠을 자지않고 끈질긴 수사를 벌인 형사들의 집념으로 하루사이에 모두 해결됐다"며 공로를 부하직원들에게 돌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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