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가 8년동안 끌어오던 김천 구성공단 미분양분 잔여부지 15만5천여평이 4개업체에 일괄 분양됐다.
토지공사경북지사가 지난 91년부터 391억원을 투입, 김천시 구성면 송죽리일대 25만여평의 구성공단을 조성하면서 분양면적 16만748평에 대한 입주희망업체 모집을 위해 매년 분양공고를 실시해 왔다.
그러나 경기침체와 IMF구제금융 여파로 지난 97년10월 남이중공업에 1필지 5천676평만 10억여원에 매각된후 나머지 15만5천72평은 입주희망업체가 없어 지금까지 8년째 매각을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토지공사경북지사측은 당초 평당 분양가 26만4천원선을 17만5천여원으로 낮추고 오.폐수처리장 시공권(사업비110억원)을 분양업체에 부여하는 등 획기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설명회를 거쳐 지난 2일 공개입찰을 실시하여 미분양분 15만5천72평을 (주)삼진(대표 황덕순.30)등 4개업체에 일괄 매각했다는 것이다.구성공단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오.폐수처리장 시설이 완공된후 구성공단이 정상 가동되면 5천500여명의 고용인력창출과 10여억원의 시세입 증가가 예상된다. 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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