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우선주들이 무더기 하한가 행진을 지속하면서 무려 9천억원에 가까운 개미군단의 돈이 허공으로 사라졌다.
7일 증권거래소와 업계에 따르면 한동안 이상급등현상을 보이던 우선주들이 지난 3일부터 갑자기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하한가행진을 지속, 2일 종가기준으로 10조3천352억원에 달하던 200개 우선주의 시가총액이 6일 종가기준으로는 9조4천365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이틀동안 우선주 시가총액의 8.7%에 해당하는 8천986억원이 사라진 셈으로 한종목당 평균 45억원에 이른다.
이 금액은 4일 현재 고객예탁금 9조2천954억원의 9.6%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로 우선주는 대부분 개인들이 투자를 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이같은 시가총액 감소분은 개인들의 손해로 보면 된다.
이에 비해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은 2일 종가기준으로 289조2천316억원에서 6일301조8천452억원으로 4.4%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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