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거스름돈 8원환불 은행원 짜증내서야

5개월전쯤에 주택자금대출을 받았다. 이자는 매월 자동이체되는데 일부 상환을 하기 위해 원금을 가지고 은행에 들렀다.

원금을 갚고 이자가 '4천312원'이었는데 5천원을 창고 아가씨에게 주었다. 그런데 거스름돈을 '680원'만을 받아 '8원'을 받기 위해 통장으로 8원을 입금시켜 달라고 했다.

그런데 창고아가씨가 짜증과 불쾌한 표정으로 돈 '8원' 때문이냐면서 반문을 했다아주 작은 돈이지만 공공기관에서는 정확하게 일 처리를 해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은행 자동이체의 경우에는 몇원까지도 정확하게 하면서 고객에게 '몇원때문'이라는 말을 하는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주 작은것부터 챙겨서 큰 이익이 생기고 고객에게 더 큰 기쁨을 주는것은 아닐까?

조기정(대구시 중구 동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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