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속도로 터널 어두워 운전자 사고위험 불안

중앙고속도로(대구~안동)를 자주 이용하는 자가 운전자로 불편사항을 말하고자 한다.

중앙고속도로 구간에는 유난히도 터널이 많다.

그러나 터널 내부가 너무 어두워 통행할때마다 사고위험을 많이 느낀다. 특히 다부터널은 1㎞가 넘는 긴 터널로 너무 어두워서 두눈을 부릅뜨고 긴장한 상태로 운행하기 일쑤며 터널을 통과하고 나면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됨은 개인 느낌만은 아닐 것이다.

설계 당시 전체 조명등이 정상 작동되어야 불편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조도일텐데 점등되지 않는 조명등이 정비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으며, 점등되는 조명등도 커버에 먼지 등으로 오염되어 조도가 현저히 떨어져 있다.

고속도로는 통행료를 지불하고 다니는 도로인만큼 운전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는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만약 터널안이 어두워서 사고가 발생했다면 한국도로공사는 책임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수시 점검·정비하여 유지 관리함으로써 터널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도기은(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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