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투자금융 투자자 50여명은 29일 오후 대구지검 포항지청으로 몰려가 경찰이 압수해 보관중인 투자금 18억8천860만원을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
한사랑투자금융 피해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은 "경찰이 보관중인 돈은 한사랑투자금융 포항지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했던 지난 18일에 입금된 돈인 만큼 피해자들에게 되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검찰과 경찰은 "한사랑투자금융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수사가 끝나는대로 되돌려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아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진 한사랑투자금융 신호식 지점장이 최근 친지를 통해 조만간 귀국, 경찰에 자진 출두할 뜻을 알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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