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부추종자 신품종 육성에 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도전장을 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제출한 부추 신품종 육성 및 채종기술개발 연구사업이 최근 농림부 심사 결과,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됨에 따라 2억원의 국비를 배정받아 본격적인 부추 품종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연구의 최종 목표는 자가채종 기술개발을 통한 우수 종자 확보.
그동안 부추종자는 99%를 일본에서 수입해 왔는데 포항지역에서만 연간 13억원 정도의 종자대를 지출, 농민들에게 적잖은 부담이 돼왔다.
현재 포항지역에는 450농가가 500㏊의 부추를 재배, 전국 생산량의 58%인 연간 1만8천여t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동계시설재배의 생산량은 전국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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