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보건사회연 국민건강조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국민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84.4%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으며 24.9%가 지난 1년간 자살을 생각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이 20대 90.4%, 30대 90.1%, 40대 87.7%, 50대 79.2%, 60대 72.2%, 70대 59.8%로 연령이 많을수록 낮게 나타났다.

특히 스트레스를 가장 심하게 느끼는 비율은 50대(8.9%)에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이 60대(7.5%), 70대(7.0%), 30대(6.6%), 40대(6.5%), 20대(4.9%)순으로 조사돼 대체로 연령이 높을수록 스트레스 강도가 강했다.

결혼상태별로는 사별·이혼·별거중인 사람이 유배우자나 미혼자에 비해 스트레스를 훨씬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성인에서 IMF이전에 가장 큰 스트레스 원인은 가족문제(23.2%), 경제난(17.8%), 인간관계(14.3%) 순이었으나 IMF이후에는 직장생활(34.1%), 경제난(25.7%), 인간관계(13.4%)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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