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벤처기업 투자자 모임인 가칭 '대구.경북 엔젤'이 내달 출범, 지역 벤처기업들의 주요 자금조달 창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상의는 유망 기술보유 벤처기업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키 위해 내달 12일 '대구.경북 엔젤' 창립총회를 갖기로 했다.
상의는 이와 함께 11일부터 16일까지 유관기관 및 유망투자자, 벤처전문가 등 30명 내외의 창립위원 모집에 들어간다.
또 21일부터 11월 6일까지는 변호사, 회계사, 의사 등 고소득자와 기업가, 유관기관단체장, 시장.군수 등 지역 간부공무원, 국내외 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벤처자금 투자자(회원) 모집에 나선다.
회원들은 벤처기업 투자를 위한 엔젤마트 우선 참여권과 함께 국내외 벤처기업 투자정보 DB이용, 대구경북엔젤 주관 각종사업 및 행사 참여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상의는 기존의 투자펀드와 달리 사전에 펀드를 조성하지 않고 회원들이 투자대상과 규모, 형태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의는 투자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인회계사, 변호사, 경영지도사 등으로 투자관리위원회를 구성, 투자대상기업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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