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 약목초교 세계풍물대회 으뜸상

칠곡군 약목초교와 약목중의 풍물패가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과 제8회 경북 농악 경연 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약목초교의 비룡 풍물패 단원 40명은 지난 24~28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에서 풍물부문 최고의 상인 으뜸상을, 약목중의 풍물패 단원 40명은 상주에서 열린 제8회 경북 농악 경연대회에 처녀 출전해 장려상을 각각 수상한 것.

특히 약목초교 비룡풍물패의 소고잡이인 김태훈군(5학년)은 국내외 참가자중 1명에게 주는 최우수 예능자상을 수상해 개인의 우수 기량을 인정 받기도 했다.

지난 97년 창단한 비룡풍물패는 지난해 대사습 놀이 학생부 대상, 지난 5월 전국 국악및 민속놀이 경연대회의 종합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는등 각종 대회 출전때 마다 수상해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 있는 풍물패로 자리 잡았다.

풍물패를 지도하는 장성일(35) 교사는 "학습 지진아들을 위해 풍물패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일반 학급 어린이들도 많이 참여해 모두들 열심이고 자부심 또한 크다"고 했다.

칠곡.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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