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최병모(崔炳模) 특별검사는 2일 오후 2시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鄭日順)씨를 소환, 조사키로 했다.
특검팀은 앞서 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 회장 부인 이형자(李馨子)씨와 강인덕(康仁德) 전 통일부장관 부인 배정숙(裵貞淑)씨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치고 지난 1일밤 돌려 보냈으며 금명간 이들을 재소환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옷값 대납요구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날 소환한 이씨와 배씨를 대질신문했으나 이씨가 요구를 받았다고 진술한 반면 배씨는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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