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기자 오후 귀국 검찰 출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언론대책 문건' 고소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형사3부(권재진 부장검사)는 8일 문건 작성자인 중앙일보 문일현(文日鉉)기자가 이날 오후 귀국, 검찰에 출두하겠다는 뜻을 측근을 통해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문기자를 귀국 즉시 소환, 문건 작성 경위 등을 조사키로 했다.검찰은 문기자를 상대로 △언론대책 문건 작성경위 △문건에 딸린 3장짜리 사신 내용 △이종찬(李鍾贊) 국민회의 부총재에게 문건을 전달한 경위 △문건작성에개입한 인물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문기자가 작성한 사신의 행방이 이번 사건 해결의 핵심단서라는 점에서 문 기자의 개인용 노트북도 임의 제출받아 삭제된 컴퓨터 파일을 복구할 계획이다.

검찰은 문건작성 과정에 중앙언론사 간부 또는 제4의 인물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면 이들을 모두 소환, 조사키로 하는 한편 문 기자와 이 부총재간의 대질신문도 검토중이다.

검찰은 문 기자 소환조사 이후에도 피고소인인 정형근(鄭亨根)의원이 출두를 계속 거부할 경우 사전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에 나서기로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