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대책 문건' 고소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형사3부(권재진 부장검사)는 8일 문건 작성자인 중앙일보 문일현(文日鉉)기자가 이날 오후 귀국, 검찰에 출두하겠다는 뜻을 측근을 통해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문기자를 귀국 즉시 소환, 문건 작성 경위 등을 조사키로 했다.검찰은 문기자를 상대로 △언론대책 문건 작성경위 △문건에 딸린 3장짜리 사신 내용 △이종찬(李鍾贊) 국민회의 부총재에게 문건을 전달한 경위 △문건작성에개입한 인물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문기자가 작성한 사신의 행방이 이번 사건 해결의 핵심단서라는 점에서 문 기자의 개인용 노트북도 임의 제출받아 삭제된 컴퓨터 파일을 복구할 계획이다.
검찰은 문건작성 과정에 중앙언론사 간부 또는 제4의 인물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면 이들을 모두 소환, 조사키로 하는 한편 문 기자와 이 부총재간의 대질신문도 검토중이다.
검찰은 문 기자 소환조사 이후에도 피고소인인 정형근(鄭亨根)의원이 출두를 계속 거부할 경우 사전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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