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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용보증재단'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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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50억원 예산 편성

울산시가 내년에 '울산신용보증재단'을 설립할 계획이어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울산시는 10일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내년 6월말까지 설립하기로 하고 재단설립에 필요한 출연금 250억원 가운데 50억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했다.

울산시는 나머지 출연금 가운데 50억원은 내년 추경예산에서 시비로 추가 확보하고 100억원은 국비를 지원받으며, 50억원은 지역의 대기업과 금융기관으로부터 출연협조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에 시와 금융기관 관계자 등 7명으로 설립준비기획단을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는 재단설립에 필요한 조례개정 등의 행정적인 절차를 끝낼 계획이다

이 재단이 설립되면 중소기업이 재단으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서 낮은 이자로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게 돼 현재 시가 승인해 주는 중소기업육성기금 590억원(99년 기준) 보다 융자규모가 1천억원 이상 늘어날 수 있게 된다.

한편 시가 지난 5월부터 8월말까지 지역의 82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업체의 91%가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보증재단 설립을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는 광역자치단체 단위로 시비와 국비, 기타 출연금으로 보증재단을 설립할 수 있도록 돼 있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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