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노동자 150만명은 10일 경제침체와 대량 실업을 초래한 정부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고속도로를 점거하고 전국에서 집회를 여는 등 대규모 집단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까지 8시간동안 계속된 버스와 지하철 파업으로 시민 100여만명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상파울루 대학에서는 노동자와 학생 1천여명이 모여 차량 2대를 불태우며 시위를 벌였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는 특히 16만명의 공립학교 교사들이 파업, 100만명 이상의 학생이 수업을 못했으며 북부에서는 '땅없는 노동자들의 모임' 회원들과 노동자들이 고속도로 점거 농성을 벌이다 해산에 나선 경찰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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