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 간판스타 유지혜(세계 11위·삼성생명)가 99스웨덴오픈탁구대회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유지혜는 21일 밤(한국시간) 스웨덴 칼스크로나에서 열린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7위 선진(중국)을 맞아 첫 세트를 따내며 선전했으나 상대의 빠른 스매싱을 막지 못해 1대3으로 역전패했다.
한국남자중 유일하게 16강전에 오른 '탁구신동' 유승민(동남종고)은 세계 3위 공링후이(중국)에게 0대3으로 완패,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여자복식의 박해정-김무교(대한항공)조는 준결승전에 올랐지만 중국의 양잉-선진조에 0대2로 패했고 유지혜-이은실(삼성생명)조는 8강에서 장이닝-장잉잉(중국)조에 0대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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