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강민변호사 조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4일 오후 서울 某處서 검찰 '서경원 사건'수사

서경원(徐敬元) 전 의원의 밀입북 관련 사건을 재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정병욱 부장검사)는 25일 당시 서울지검 공안1부장으로 검찰수사를 지휘했던 안강민(安剛民) 변호사를 24일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조사했다고 밝혔다.

임승관(林承寬) 서울지검 1차장 검사는 "어제 서울시내 모처에서 안 변호사를 오후 2시30분부터 8시까지 조사했다"며 "조사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안 변호사를 상대로 서씨 밀입북사건 당시 검찰 수사팀이 2천달러 환전표 등을 증거에서 배척한채 김대중(金大中) 평민당 총재에게 1만달러 수수혐의를 적용한 경위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초 안 변호사를 서울지검 청사로 소환,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조직내부에 미칠 영향과 안 변호사의 개인의사를 고려해 청사밖에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안 변호사에 이어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한나라당 김기춘(金淇春) 의원을 금명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의 부산집회 발언 중 "김대중씨가 노태우 대통령한테 싹싹 빌었다"는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을 상대로 방문 또는 서면 조사를 하거나 당시 정황을 알고 있는 제3자를 통해 간접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