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쯤 경북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 용두휴게소 뒤 927번 지방도 급커브길에서 부산 70바 3817호(운전사 김병국 50.부산시 해운대구 단어동 1291) 해운대 고속 관광버스가 10여m 언덕 아래로 떨어져 8명이 숨지고 33명이 중.경상을 입고 예천 권병원과 문경 제일병원 등 4개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경찰은 운전사 김씨가 내리막길 급커브를 꺾지 못하고 10여m 언덕 아래로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버스는 부산과 김해지역 50~70대 남녀 40명을 태우고 25일 부산을 출발, 오대산 월정사에서 1박을 하고 지름길로 부산으로 가던 중이었다.
사고가 나자 경찰과 문경.예천.충북 단양군 119구급차와 보건소, 해병전우회, 병원 구급차량 등 10여대가 출동, 구조에 나섰다.
사망자 명단
△김규연(63.여.부산 금정구 부곡동) △신정순(66.여.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신승덕(66.부산 금정구 구서동) △장영애(63.여.신승덕씨의 처)△김일선(67.여.부산 동구 좌천1동) △이재정(61.여.부산 동래구 은천3동) △문성자(65.여.부산 연제구 연산1동) △이순이(61.여.부산 금정구 남산동)
權光男기자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