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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앞둔 일월~영양 31번국도 아스팔트유 흘러 부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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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영양간 국도31호선 도로 포장 덧씌우기 공사 일부 구간이 준공도 하기전에 아스팔트유가 흘러내리는'플러싱'현상이 발생, 보수공사에 들어가 도로 안전에 불신을 가져오고 있다.

영주국도유지관리사무소는 지난 8월부터 국도 31호선 일월~영양간 4㎞ 구간에 대해 사업비 3억2천여만원을 들여 도로 포장 덧씌우기 공사에 들어가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이 도로는 일반 아스팔트 포장과는 달리 대형트럭에 의한 도로 압밀방지에 적합하다는 SMA특수공법으로 시공 됐다.

그러나 최근 공사용 각종 대형 차량통행이 빈번해 지면서 덧씌우기한 포장체 위로 바이탁, 아스팔트유등 함유물질이 올라 오면서 번들거림 현상이 발생, 부실공사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따라 관리사무소측은 22일로 예정했던 당초 준공일을 미루고'플러싱'현상이 발생한 400여m 구간에 대해 폭 1m정도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새로 덧씌우는 작업을 실시했다.

주민 박모(43·영양읍 서부1리)씨는 "폭염의 날씨에나 도로 압밀로 나타나는 '플러싱' 현상이 영하로 뚝 떨어진 겨울철에 발생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전 구간에 대한 정밀 조사를 통해 부실요인을 없애야 할 것"이라고 지적 했다.

영양嚴在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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