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운문댐 등서 자주 목격-남획 대비 보호책 시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이 최근 2, 3년사이 크게 번식, 하천 댐 저수지 등에 떼를 지어 서식하고 있어 보호대책이 시급하다.

청도군에는 최근 수달을 발견했다 는 주민제보가 잇따르면서 운문댐에는 몸길이 70cm쯤 되는 어미 수달이 새끼 3, 4마리씩을 데리고 떼를 지어 다니는 것이 낚시꾼들에 의해 자주 목격되고 있다.

또 동창천과 청도천 일대도 많은 수달이 서식하면서 물가에 나와 먹이를 찾아 다니는 것을 주민들이 목격, 청도군에 신고한 것 만해도 매전, 운문, 금천, 화양, 각남, 풍각 등 각 지역에서 20여건에 이르고 있다.

정진호(61·청도군 풍각면 차산1리)씨는 "각남면 녹명리 앞 한내천에 수달 5마리가 놀고 있는 것을 여러번 목격했다" 며 사냥꾼들에 의해 남획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25일 청도군에 건의했다.

주민들은 겨울철에 "덫, 올가미, 농약 등으로 야생동물을 마구 남획하는 일이 잦아 당국의 보호대책이 요구된다"고 했다.

청도·崔奉國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