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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배추 속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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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중국산 배추를 조심하라'

김장철을 앞두고 주부들 사이에서 이같은 소문이 급속히 번지고 있다. 농민들 또한 가격 폭락을 우려, 바짝 긴장하고 있다.

올해 처음 수입되는 중국산 배추는 주로 부산·인천항을 통해 들어와 김치공장이나 대형 할인매장 등에 공급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일반 채소공판장 등 소비자에게는 아직 판매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

채소도매상에 따르면 지난10월 수백t의 중국산 배추가 처음 수입됐다는 것.

하지만 중국산 배추의 경우 상품성이 떨어져 마늘, 참깨 등 중국산 수입 양념류보다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가격은 한포기당 300~500원정도로 국산 상품 1천600원 ~1천700원에 비해 3 ~4배 정도 싸다.

한편 우리의 고유 식품인 김치마저 중국산 배추를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에 농민들은 물론 주부들마저 아연해 하고 있다.

포항농협 채소공판장 관계자는 "현재는 상품성이 떨어져 수입이 일시 중단된 상태이나 본격적인 김장철인 이번달 초부터는 수입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포항·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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