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겨울 바겐세일을 끝낸 백화점들이 가을세일에 이어 매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대구백화점은 11월18일부터 5일까지의 세일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6%, 지난 가을세일대비 7% 늘어난 56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남녀의류의 경우 각각 45, 32% 늘었으며 판매가 부진했던 남성복 매출이 급증, 세일 마지막날인 5일 하루 판매액이 사상 최고인 14억원을 기록했다.
잡화는 28% 늘었고 식품.생활용품은 할인점과의 경쟁으로 신장률이 한자릿수에 그쳤다. 또 수익성이 낮은 균일.염가상품 매출비중이 전체 매출의 19%로 낮아져, 외환위기 이전수준과 비슷해졌다.
동아백화점은 이번 세일에서 전년 세일대비 18.5% 증가한 4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품목별로는 영캐주얼이 80%, 유.아동의류가 60%, 남성캐주얼이 40% 각각 증가해 매출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李鍾圭기자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