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는 박현기·이강소씨 등 5명의 한국 화가들의 개인전이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니스에서는 시 주관으로 지난 18일부터 2000년 2월말까지 시내 5개 화랑에서 '통과(Passages)'를 주제로 한국 화가들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참여작가는 대구출신의 박현기(마린화랑)씨, 이강소(퐁세트화랑)씨를 비롯해 진유영(생트르파라트화랑)씨, 김희숙(르누아르화랑)씨, 최예희(샤토화랑)씨 등 5명.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는 지난 21일자 기사를 통해 40년대에 태어난 박현기·이강소·진유영씨와 60년대 출생한 김희숙·최예희씨의 작품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한국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지난 75년 제9회 파리비엔날레를 통해 프랑스에 처음 소개된 이강소씨에 대해 '인생과 세계의 불안정성, 이동성, 부단한 변화, 사물의 상대성을 표현했다'고 평했다. 또 지난 74년 프랑스 화단에 진출, 80년 제11회 파리비엔날레에서 각광을 받은 박현기씨의 작품에 대해 '비디오 설치 작업을 통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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