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영농후계자 3명중 1명이 여성에게 할당된다.
농림부는 농업인력이 급격히 줄면서 노령화, 여성화되는 추세에 따라 안정적인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여성농업인력 육성.지원계획'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후계농업인 육성사업지침'을 개정, 후계농업인의 여성 비율을 지난해말 현재 12.9%에서 2004년에는 30%까지 확대해 모두 1천800명 이상의 여성후계농업인이 선정되도록 했다. '영농후계자'의 명칭도 '후계농업인'으로 바뀐다.
또 여성농업인의 경제.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농림정책 관련 위원회에서 여성의 비율을 2002년까지 30%로 확대하기로 하는 등 내년에 이 사업을 위해 모두 1천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는 밭 농사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밭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승용 이앙기, 승용 경운기 등 여성용 농기계 보급을 확대하고 채소자동접목기, 선별기, 과일따는 기계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출산 전후의 여성농업인을 위해 농사일을 대신해주는 '농가도우미사업'과 농촌여성 일감갖기 사업, 부엌 개량, 건강관리실 설치 등 생활환경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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