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가 북방한계선을 넘어 순안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호위와 유도를 위한 초계기 비행과 관제 활동이 분단후 처음으로 대구 관제소와 평양 관제소 사이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은 13일 한국 정부소식통의 말을 인용, 대통령 전용기 좌우에는 4대씩의 우리측 초계기가 경호와 유도를 하는데 군사분계선 상공의 주한미군 정찰기와도 연락을 취하면서 돌발사고에 대비한다고 전했다.
초계기들은 북방한계선까지 호위하고 그 이후는 북측의 초계기가 계속해서 평양교외의 순안공항까지 안내한다는 것. 또한 관제도 북방한계선을 경계로 대구 관제소와 평양 관제소가 협력해서 남북이 직접 릴레이 관제를 한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초계기 호위의 협력과 관제 유대는 55년전 한반도 분단 이후 처음.
대구 관제소는 전용기의 호출 신호와 고도.방향을 전달하고 평양관제소는 레이다에 포착된 전용기의 항적을 확인, 대구로 알려준다. 전용기 조종사는 평양관제소의 도움으로 북한 상공진입 허가를 받고 순안공항 착륙 허가도 받는다. 朴淳國 편집위원 toky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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