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8·15 경축사 후속조치 본격 논의

李총리 의사폐업 해결 지시

정부는 18일 내각의 4개 분야 주무장관 회의를 갖고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국정2기의 5대목표와 4대개혁의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경제팀의 진 념(陳 稔) 재경부장관, 통일외교안보팀의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 인적자원개발팀의 송 자(宋 梓) 교육부장관, 사회복지문화팀의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 장관 등 내각 4개분야 팀장들은 이한동(李漢東) 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회의에서 각 분야의 하반기 정책계획을 보고하고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밝혔다.

이 총리는 특히 이산가족 상봉 기회를 확대하고 남북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조치들을 추진할 것을 지시하고 관계부처가 의료계 재폐업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줄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주무장관 회의를 2주일마다 열고, 4개 분야별 장관회의를 주1회 개최하기로 하는 등 회의 운영방식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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