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폭우로 수천여 가옥 침수·철길 유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최근 한반도 일대의 폭우로 북한 강원도, 함경남북도, 양강도 등 일부 지역에서 막대한 인적 및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강원도 평강, 김화, 고성, 통천, 안변 등 여러 군에서 200∼300㎜ 이상의 비가 내려 수백가구의 주택과 수십채의 공공건물이 침수되거나 무너졌으며 특히 김화군에서는 2시간동안 230㎜ 이상 쏟아져 150여가구가 물에 잠겼다.또 강원도내 여러 곳의 철길과 도로가 파괴되고 전기·통신망이 끊겼으며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함경북도 온성지구에서는 두만강 수위가 급작스레 높아지면서 주변의 400여가구가 물에 잠겼으며 논밭 수천정보가 매몰됐다.

양강도 혜산시와 삼수군 등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로 혜산역과 공장·기업소가 침수되고 도시경영과 국토관리 등 인민경제 부문이 예상치 않았던 손실을 보았다.특히 혜산시는 이달에만 세차례의 수해를 입었으며 침수된 주택만 해도 1천여가구가 된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