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에서 1위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우리 상품이 중국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한국의 수출 경쟁력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 15일 개최한 세미나에서 박승록 연구위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1위 경쟁력을 갖고 있는 품목이 한국은 55개에 불과해 독일 669개, 미국 618개는 물론 일본 354개, 중국 306개, 대만 206개에 비해 열위에 있고 5위권 안에 드는 품목수도 한국은 414개로 일본 1천416개, 중국 1천47개, 대만 728개에 비해 뒤떨어졌다.
한국이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고 있는 품목은 일부 섬유·직물과 세탁기,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등에 불과하고 이중 반도체와 LCD를 제외하고는 경쟁국의 추격에 취약하고 세계시장 독점력도 높지 않아 경쟁이 치열한 분야인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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