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종합주가지수가 무려 43.11 포인트 폭락하면서 지난해 9.11 미국 테러 사태 이후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3.11 포인트 급락한 872.58로 지난해 9월12일(-64.97 포인트) 이후 하락폭이 가장 컸다. 내린 종목도 707개로 지난해 11월28일(742개) 이후 가장 많았다.
코스닥시장은 투매 분위기가 5일째 지속되면서 3.57 포인트 폭락한 75.73으로 마감했다.
최근 투자자들이 너도나도 외상 투자에 나서면서 24일 기준 위탁자 미수금도 전날보다 1천160억원 증가한 1조3천29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수급적 측면에서 증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한편 최근 증시가 연일 폭락하면서 증권가에서는 중기 추세를 낙관할 수 없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리서치담당 상무는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3월초의 저항선이었던 850선이 다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며 "이마저 무너질 경우 추세적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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