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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샤이니 온유까지?…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연예계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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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방송인 전현무, (우)가수 온유. 연합뉴스
(좌)방송인 전현무, (우)가수 온유. 연합뉴스

방송인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이모' A씨를 통해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측근인 연예인들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다. 방송인 전현무에 이어 그룹 '샤이니' 온유도 '주사이모'와의 친분설이 불거졌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박나래의 불법 의료 시술 및 대리 처방 의혹과 관련, 측근 연예인들이 과거 방송에서 '링거 예약'을 언급한 장면이 재확산되고 있다.

지난 2019년 MBC 연예대상에서 박나래와 함께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던 웹툰작가 기안84는 "박나래는 촬영하다 링거 맞으러 두 번이나 갔다. 전현무 형도 링거 맞으며 촬영했다"고 수상소감을 밝힌 바 있다.

다만 당시 언급된 '링거'가 문제의 '주사이모' A씨와 관련된 것인지, 아니면 정식 의료기관에서 처치를 받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샤이니 온유가 박나래 주사이모로 알려진 이모씨에게 남긴 사인 CD. 커뮤니티 캡처
샤이니 온유가 박나래 주사이모로 알려진 이모씨에게 남긴 사인 CD. 커뮤니티 캡처

A씨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발단이 돼 온유도 관련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온유가 A씨에게 선물한 사인 CD 사진이 올라왔고, 온유는 CD에 "OO누나. 말하고 사는 법을 가르쳐주셔서, 대나무 숲이 되어주셔서 고마워요. 낯 뜨겁지만 그러면 얼굴 뒤집어지니까 참을게요. 고마워요"라고 적었다.

A씨는 "이번 앨범 때문에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너무 잘나와서 누나는 기뻐"라며 "앞으로 더 더 잘 될거니깐, 열심히 하려고 너무 애쓰지도 말고 아프지도 말고 지금처럼만 하면 되는 거야. 지금도 충분히 멋진 아티스트 온유"라고 남겼다.

A씨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샤이니 키의 집 영상도 퍼졌다. 영상 속 A씨는 키 반려견으로 추정되는 갈색 푸들 '꼼데', 회색 푸들 '가르송'에게 인사하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A씨와의 연관설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앞서 A씨와의 친분설이 불거졌던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 측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냈다.

정재형의 소속사 안테나는 10일 공식 입장을 내고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와전되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공식 입장을 전한다"며 "논란 중인 예능 방송분과 관련해 더 이상의 오해를 막고자 해당 사안과 일체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특히 소속사는 "A씨와의 친분 관계는 물론 일면식도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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