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의 얼굴인 '現代' 상징석이 19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졌다.1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을 접수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사옥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계동사옥 앞 우측 한쪽에 자리잡고 있던 가로 2.5m, 세로 1.8m 크기의 '現代' 상징석을 치웠다.
현대그룹 해체 전까지만 해도 계동사옥과 함께 자주 TV 및 신문 지상에 크게 등장하곤 했던 '現代' 상징석은 말 그대로 현대그룹 영욕의 역사를 품고 있는 상징물로, 지난 1983년 5월 계동사옥 준공과 함께 세워진 후 19년3개월만에 사라졌다.이 상징석 뒷면에는 현대그룹의 대표주자인 현대건설의 역사가 간략하게 새겨져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