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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추경안 2조9천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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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기정예산(당초예산에다 직전 추경을 합친 예산) 2천404억원이 늘어난 2조9천136억원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추가로 내려온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 사업비를 반영하고 지방세 증수분 및 2001 회계년도 결산결과 발생한 순세계잉여금을 조정하면서 당면한 현안사업비 부족분과 지방세 증수에 따른 자치구 재원재정교부금 등 법정필수경비를 반영한 것.

편성 규모는 기정예산 2조6천732억원보다 일반회계 1천249억원, 특별회계 1천155억원 등 2천404억원이 늘어났다.

이번 추경의 일반회계 경우 파동~가창간 도로확장(90억원), 주거환경개선사업(166억원), 경로연금 등 복지분야(69억원), 문화재 보수 및 정비사업(40억원) 등에 쓰인다. 특별교부세 사업으로는 U대회경기장 시설물정비(109억원), 소규모 소방안전도로 설치(17억원) 등에 투입된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특징은 신규사업보다 기존 사업비 부족분 충당에 우선하면서 기존부채 가운데 대구선 이설사업의 고금리 은행채(연리 6.9%) 250억원을 저금리인 지역개발기금(연리 5.5%)로 차환해 연간 이자부담을 3억5천만원 줄인 점.

특별회계 잉여금을 활용해 지방채 328억원을 조기 상환해 부채를 줄인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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