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물~안심간 4차순환도로인 범안로가 다음달 1일부터 전구간 유료화된다.대구시는 31일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지난 5월 조기 개통한 달구벌대로~안심 구간에 대해 9월 1일부터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통행료는 달구벌대로~안심(3.2km) 구간의 경우 소형 600원, 대형 800원이다. 이같은 요금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미 유료화된 범물~달구벌대로(4.05km) 구간의 소형 500원, 대형 700원보다 각각 100원씩 더 비싼 것이어서 범물~안심 전구간 운행자들은 소형 1천100원, 대형 1천500원의 통행료를 내야 한다.
소형차량 기준은 승용차나 15인승 이하 승합차, 적재량 1t 이하 화물차고, 대형은 16인승 이상 승합차, 적재량 1t 초과 화물차다.
구급 및 구호, 소방활동, 군·경 작전, 교통단속, 우편사업, 1~5급 국가유공자 차량은 통행료가 면제되고 6,7급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고엽제 후유증환자는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통행료는 동전과 교통카드로 지불할 수 있고, 통행료 징수기간은 2026년 8월말까지 24년간이다.
한편 총연장 7.25km의 범안로는 범물~안심간 운행비용 절감과 교통량 분산을 위해 지난 97년 10월 착공, 2천243억원의 예산을 들여 5년만인 올 8월 완공됐다. 또 하루평균 통행량은 범물~달구벌대로간 3만4천700여대, 달구벌대로~안심간 1만9천700여대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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