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연합뉴스) 임주영기자 = 병역비리 파문에 연루된 탤런트 송승헌(29)이
20일 오후 6시 시드니발 대한항공 KE60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송씨는 인천공항에 도착해 "연기자이기 이전에 대한민국의 한 남자로서 떳떳하
지 못한 행동을 한 점 가슴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
로 입영을 피하려고 했던 점 모두 인정한다"고 병역비리 혐의를 시인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연기자로 인정받았는데 2년의 공백기를 갖다 보면 다
시 연기를 못할지도 모른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다"며 "모든 것은 경찰에 가서 말
하겠다. 재입대 문제는 국가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수사과 직원 3명을 공항에 파견, 소속사측과 향후 일정 등을 간단
히 논의했다.
송씨는 공항에 마중나와 있던 소속사 승합차를 타고 서울로 향했으며, 서울경찰
청에 자진 출두해 조사에 응한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