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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컨부두, 금융권 자금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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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만(주) 협약식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공사에 시중은행들이 대규모 자금을 지원키로 해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포항영일신항만(주)에 따르면 2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조흥은행을 비롯한 대구, 국민, 산업, 외환은행, 수협, 교보생명 등 7개 금융사와 2천70억 원에 달하는 금융지원 약정식을 체결키로 했다. 이들 은행들은 컨테이너부두 건설 시공기간인 2008년 8월 7일까지 1천420억 원을 지원하고 부두 운영기간인 2008년 8월 8일부터 50년 동안 650억 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착공한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건설공사는 금융권의 지원을 마지막으로 자본구성을 끝냄에 따라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포항영일만신항(주) 서용국 관리부장은 "금융권 자금지원이 마무리된 만큼 컨테이너부두 건설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포항영일신항만은 그동안 컨테이너 부두 건설사업에 12%의 지분으로 참여해온 현대산업개발을 배제(본지 6일자 9면 보도)키로 최종 확정했다. 현대산업개발의 사업참여 포기로 포항영일신항만의 지분은 대림산업을 비롯한 6개 건설사가 80%, 포항시 10%, 경북도 10% 등으로 변경됐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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