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를 장악한 이슬람 군벌이 14일 미국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라이벌 군벌의 최후 거점인 조와르를 장악했다.
현지 주민들은 이날 치열한 전투를 통해 조와르가 이슬람 군벌들의 수중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슬람 군벌 대변인은 이날 전투에서 최소 5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수도 모가디슈를 장악한 이슬람 군벌이 조하르를 장악하는 승리를 거둠에 따라 소말리아가 테러리스트들의 은신처가 되지 않을까하는 미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은 이슬람 군벌이 알-카에다 등 이슬람 테러그룹과 연계돼 국제 테러의 거점이 될 가능성을 우려, 세속적인 군벌에 재정.정보 등의 지원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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