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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경기전망, 단기 '흐림' 장기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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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산업구조개편 필요"·시 "4공단 성공 낙관"

구미시의 경제는 맑음일까 흐림일까?

상공회의소는 "단기적으로 어렵다."며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놨고, 구미시는 "좋지 않은 것은 전국적인 현상"이라며 "구미4공단이 본격 가동되는 2009년부터 상황이 상당히 좋아진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구미상의는 최근 구미공단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 결과 경기하락 추세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입주업체 설문조사를 통한 현실적인 근거를 들어 세계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구조 개편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구미시는 상당히 '희망적'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남유진 시장은 "국가 전체가 어렵기 때문에 구미도 영향을 받고 있지만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희망을 가져도 좋다."고 장담한다.

구미시의 희망은 4공단 전략프로젝트사업의 성공 여부에 달려있다. 이 프로젝트는 구미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 등 연구개발 집적단지와 외국인기업 전용단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09년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6만 개의 일자리 창출, 유입인구 12만 명, 핵심부품소재사업 국산화율 70% 등으로 2010년이면 인구 50만, 생산 70조 원, 수출 500억 달러의 도시로 성장한다는 전망이다.

특히 지난 5월 아사히글라스의 2억 달러 추가 투자 결정으로 인해 2천 명의 고용효과(협력업체 20개사 포함)에다 최근 미국 엑손모빌사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시는 회생 기대에 부풀어 있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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