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간판 타자 양준혁(38)이 일구회 최우수선수상을 받는다.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개인 통산 2천안타 기록을 돌파한 양준혁은 12일 프로야구인들의 모임인 일구회(회장 김양경)가 서울 프리마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여는 2007년 제12회 일구상 시상식에서 가장 빛나는 자리에 서게 됐다.
한편 신인 선수상은 임태훈(두산), 의지 선수상은 이현곤(KIA), 재기 선수상은 정민철(한화), 모범선수상은 강민호(롯데)가 받게 되고 금광옥(현대 코치)은 코치상, 김병주 KBO 심판위원은 심판상, SK 와이번스는 프런트상, 박찬호(LA 다저스)는 특별상을 받는다. 유영준 장충고 감독은 아마 지도자상 수상자로 뽑혔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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