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명박 때리기' 2차 TV토론 5자 협공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차 때보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협공'이 심한 2차 TV 토론회였다.

11일 열린 대선후보 2차 TV토론에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무소속 이회창 등 5명의 후보는 위장전입, 탈세 등으로 이명박 후보의 도덕성을 집중 공격했다.

집중공격에는 정 후보와 이회창 후보가 선봉에 섰다. 정 후보는 최근 대구 수성구에서 학부모들이 '대통령 후보도 위장전입했는데 왜 우리만 처벌하느냐?'고 반발한 것을 예로 들면서 "나라가 깨끗해지려면 대통령이 모범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대통령이 되면 위장전입 관리가 가능하겠는가. 아들딸이 위장취업으로 탈세했다 뒤늦게 납부했는데 힘 없고 '빽' 없는 서민은 뒤늦게 몇 년 뒤에 세금 내면 무사하겠느냐."는 말도 덧붙였다.

이회창 후보 역시 "위장취업, 위장전입, 탈세 경력 가진 후보가 국민에게 무슨 말로 따라오라고 할 수 있겠느냐?"며 "주가조작 꾸미던 젊은이와 동업하고 자녀 위장취업으로 수천만 원 탈루하고, 이를 명확히 해명하지 못한 이명박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고 공격 대열에 가세했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온갖 수단 가리지 않은 분이 나라의 어른이 되면 떳떳하게 나설 수 있겠나, 국민들이 이것을 막아줘야 한다."고 강조했고,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이명박 후보는 우리 아이들 인성교육을 위해서라도 대통령 되겠다는 생각을 접으시는 게 어떻겠냐?"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명박 후보는 "정치하는 6개월 짧은 동안 비도덕적 사람으로 몰렸는데 정치꾼이 그렇게 모는 것 같다. 정 후보는 정책보다 네거티브를 심하게 하는 것 같다."고 항의(?)했다. 정책비판에 대해서도 "모든 후보들이 제 정책을 자세히 보고 오지 않은 것 같다. 교육의 질을 높이고 사교육비를 줄이는 게 교육정책의 근간이다. 교육은 다양성과 수월성이 있어야 한다."고 맞받았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전세난과 집값 급등의 책임이 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의 통합 방침 발표 이후 지자체 간 유치전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주낙영 경주시장이 울산 유치에 동의했다는 발표로 논...
베트남 선수들의 부정행위 논란으로 'PUBG: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지역 대회가 중단되었으며, 크래프톤은 모든 참가 지역에 상금을 동일하게 ...
미국 F-35 전투기 부품이 호주에서 홍콩으로 수송 중 행방불명되었으며, 이 부품은 스텔스 기술이 내장된 핵심 부품인 캐노피를 포함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