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 50분쯤 포항 흥해읍 곡강3리 배수펌프장 인근 도로에서 B씨(42·포항 청림동)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B씨와 동승자 P씨(39·포항 연일읍)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차 안에 타고 있던 Y씨(40)·P씨(39)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다리 난간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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