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 임씨 종친회 청장년회는 18일 이웃사랑 제작팀 앞으로 91만 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임 씨 종친회는 지난 12일 10면에 보도된 정희경(가명·19) 양의 사연을 보고 정기 총회가 열린 지난 15일 즉석에서 성금을 모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종친회는 대선을 앞두고 불우이웃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정 양에게마저 성금이 줄 것을 걱정해 40명의 회원들로부터 성금을 모았다고 했습니다. 재구 임씨 종친회 청장년회 회장인 임철(53) 변호사는 "비록 적은 성금이지만 정 양이 가족을 부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 양에게 힘내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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