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음주운전=범죄행위, 마음가짐 중요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실시하는 음주운전 특별단속이 올해도 어김없이 시행되고 있다. 이는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맞은데다 올 들어서도 음주운전 사망자 수가 크게 느는 등 음주교통사고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증가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전체 교통사고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데도 유독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사고 후 도주의 가장 큰 동기로 분석되는 것도 큰 문제이다.

음주운전 차량은 '달리는 폭탄'이나 다를 바 없다. 피해자와 그 가족이 겪는 끔찍한 고통을 생각하면 어떤 사유로든 합리화할 수 없는 것이 음주운전이다. 세계 각국은 이에 대해 중벌로 처벌하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총살형, 불가리아는 교수형에 처하고 있다. 이웃 일본은 음주운전 차량은 물론 차량 동승자까지 처벌하고 있다. 한국에선 이상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음주운전자 처벌 강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르면 음주운전 사망사고시 1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는 등 처벌이 한층 무거워졌다. 청주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음주운전 공무원에 대해 최고 파면 등으로 처벌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비리 공무원 징계 사유로 성매매와 나란히 음주운전 조항을 신설하는 지자체도 늘었다.

그러나 단속과 처벌 이전에 '음주운전은 곧 범죄행위'임을 깊이 새기는 운전자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교통의식 수준 제고와 성숙한 운전문화 조성도 마찬가지이다. 그보단 근본적인 것은 음주운전 의지를 사전에 확실히 꺾는 일이다.

황선미(대구 중구 동문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항공기로 추정되는 비행체의 움직임이 감지되어 어선과 레저보트 79척이 긴급 피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5개 자회사를 고객 서비스, 유통·물류, 유지관리 분야의 3개 회사로 통합하며 다양한 국민체감 서비스 개선책을...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추정 항공기가 출현하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선 70여 척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피항 조치를 취했으며, 항공...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수도권을 강타하여 22일 기준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정전 피해를 입은 가구는 약 4만90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