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내년 1월부터 1년 동안 삼국유사 포럼을 운영한다.
일연선사가 저술한 삼국유사를 통해 그 내용과 가치 및 의의 등을 파악해 삼성현(三聖賢:원효·설총·일연)의 삶과 혁신정신을 배우고 이해하며 널리 알릴 수 있는 자질을 향상하는 동시에 과거 전통의 재인식과 민족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1년 동안 이 포럼을 운영하는 것.
이 포럼은 영남대 국사학과 김정숙 교수의 책임지도 아래 학계와 문화계 등 전문가 18명이 강사로 나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44회의 강좌와 2회의 유적탐방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산시민이나 경산지역 대학생, 경산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경산시청 행정지원과(행정혁신담당 810-6053) 또는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문화의 시대인 21세기를 맞아 삼국유사를 시작으로 원효와 설총, 압독국 관련 포럼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경산·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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