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사서 전식 신도비'와 '천주교 신앙고백비'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각각 지정됐다.
경상북도는 최근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안동 '김방경 묘지석', 문경 '임하당 신후명 고문서', 울진 '불영사 신중탱화' 등 3건을 유형문화재 지정대상, 봉화 '대각사 석조석가여래좌상', 청도 '운문사 내원암 산신도' 등 2건을 문화재자료 지정대상으로 각각 선정했다. 문화재 지정대상은 차기 문화재위원회에서 지정 여부가 확정된다.
상주 '사서 전식 신도비'(사진)는 1700년 사서(沙西) 전식(全湜·1563~1642)의 신도비이다. 사서는 서애 류성룡 선생 휘하의 대표적 문인으로, 임진왜란 때 창의군 군량유사로 많은 공을 세워 찰방이 된 뒤 예조정랑, 대사간 부제학 등 관직을 역임했다.
상주 '천주교 신앙고백비'(사진)는 천주교에 대한 탄압이 심하던 1860~70년대 객지생활을 한 김삼록(金三祿)이 1900년쯤 고향으로 돌아와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비로, 천주교가 지방에 뿌리내리는 과정에서 신앙심이 강한 인물들의 행적을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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