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실사단이 3일 대구를 방문,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실사단은 3일과 4일 이틀간 경기가 열릴 대구 스타디움 주변 일대를 돌아보고 마라톤 코스 실사, 종목별 세부경기 일정 등을 논의한다. 이번 실사에서 세계선수권대회 마라톤 코스인 변형 '도돌이 코스'에 대해 실사단이 합격 판정을 내리면 사실상 확정되며 3월 중순 카타르의 도하에서 열릴 IAAF 집행이사회에서 구체적인 경기 일정과 마라톤 코스 등이 최종 확정된다.
세계선수권대회 마라톤 코스는 시내 국채보상운동공원을 출발해 경북대병원~대구은행~MBC 네거리를 돌아 다시 국채보상운동 공원으로 돌아오는 12km 코스를 두 번 뛴 뒤 수성못을 돌아 황금네거리~MBC 네거리~국채보상운동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돼 있으며 큰 틀은 유지한 상태에서 부분적인 수정이 가해질 전망이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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