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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 태양전지 800억원 상당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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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솔라-유레너사 2012년까지 공급 계약

지역의 태양전지 제조사 미리넷솔라가 잇따라 세계 최대 태양광시장인 스페인에 태양전지를 공급하게 됐다.

미리넷솔라는 지난달 일본 도쿄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PV EXPO(태양전지엑스포) 2010' 전시회에 참가해 스페인의 태양에너지 기업 유레너사와 상담 결과, 올해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총 800억여원의 태양전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솔라리아사에 70억원 규모, 실리켄사에 1천55억원 공급계약에 이은 세 번째 성과다. 이로써 스페인에만 총 1천925억여원 규모의 태양광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유레너사는 아텔, 솔라리아, 실리켄 등과 더불어 스페인 4대 메이저 태양에너지 기업이며, 미리넷솔라는 "현재 4개 업체에 태양전지를 공급하고 있고 스페인 아텔, 솔라리아 등 2개사와 태양광전지 장기공급을 위한 협약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은 "향후 태양전지 고효율화에 따라 태양광 신기술 보급이 유리한 유럽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태양광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3기 라인 증설 시기도 앞당길 예정"이라며 "스페인 시장을 발판으로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리넷솔라는 현재 100㎽ 규모의 다결정 실리콘 태양전지를 양산하고 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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