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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일만 개방 문경 봉암사 2만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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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산문을 닫은 이래 지난 28년간 1년에 한 차례 '부처님 오신 날'에만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문경 봉암사에는 올해에도 21일 새벽부터 하루동안 2만여 불자들이 다녀갔다. 신라고찰인 문경 대승사와 김용사 등에도 각각 2천여명의 불자가 찾았다.

이들 사찰에서는 오전부터 일제히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부처님이 모든 생명으로 나는 날,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세상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오전 11시 대승사 대웅전 법당에서는 철산 탄공 주지스님과 신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를 시작으로 봉축법요식을 진행했으며, 김용사에서도 대창 주지스님을 비롯한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봉암사의 점심 공양에는 등산객과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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