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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성공한 이창호 회장…모교 봉화중·고교에 1억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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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끌어 갈 동량으로 자라 달라"

이창호(49·사진) 제성유압(중국 상해) 유한공사 회장이 모교인 봉화 중·고교에 학교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봉화중 28회, 봉화고 26회 졸업생인 이 회장은 18일 이 학교를 방문, 최재동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고 "후배들을 한국이 아닌 세계를 이끌어 갈 동량으로 성장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현대중공업 부장으로 퇴사한 이 회장은 2003년 중국 상해로 건너가 제성유압 유한공사를 설립한 뒤 7년여 만에 매출 1천억원에 육박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장본인이며, 이를 바탕으로 2008년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2009년 중국 상해시정부 우수회사상 등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이날 후배들에게 "학교가 자신을 성장시켜 줄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교육과정에 충실해야 된다"는 충고와 함께 "앞으로 졸업생 중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성균관대·서강대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4년간 등록금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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