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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하이라이트] 한국 여궁사들 이번엔 개인전 기량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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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축구, UAE와 4강전

21일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한국의 여궁사들이 23일 개인전에서 맞붙는다. 한국의 윤옥희와 기보배는 19일 열린 여자 개인 예선에서 1, 2위로 결선에 올라 이날 오후 3시 30분 금빛 과녁을 조준한다. 이들 모두 세계 최정상 궁사여서 무난히 한국에 금메달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는 중국의 텃세. 이미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개최국 중국의 텃세로 금메달을 놓치는 아픔을 맛봤던 터라 이번 대회도 실력 대결이라기보다는 중국 관중과의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관중들은 베이징올림픽 때 한국 선수들이 쏠 차례에 소음을 유발하는 등 매너 없는 응원으로 비난받았다. 이에 영향을 받아 당시 주현정, 윤옥희가 탈락하고 결승에 오른 박성현마저 중국 선수에 져 은메달을 따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한국 대표팀은 잠실야구장, 경륜장에서 소음 훈련을 하는 등 이에 대비한 만큼 '홈 텃세'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남자 축구도 24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항해를 계속한다. 남자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광저우 톈허스타디움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결승 진출을 두고 결전을 치른다. 아랍에미리트는 예상을 깨고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북한을 꺾은 만큼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지만 반드시 이기고 결승에 진출, 금메달을 목에 건다는 각오다.

육상의 정순옥(안동시청)은 오후 4시 10분 여자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정순옥은 대회 전 훈련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인 6m76에 근접한 기록을 내 금메달을 기대해 볼 만하지만 발목 등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이 관건이다.

6개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인라인롤러도 금메달 질주를 위한 시동을 건다. 엄한준은 오전 10시 남자 300m 타임레이스, 오후 4시엔 남자 500m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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